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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마토의 정열과 우아함을 담은 살사, 그 예술의 축제로!(1) 요즘 꽃 아닌 것에서 꽃말 찾는게 유행이더라구요. 반어법같은 말장난이지만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 살사의 꽃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정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열과 우아함, 그리고 절도를 담은, 보게 되면 사랑에 빠지고야 마는 춤이지요. 정열의 춤, 살사는 즐기는 사람이 많은 만큼의 많은 축제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수많은 축제들 중 아시아의 살사축제들을 알아볼 것 입니다. 1. 코리아 라틴댄스컵 일단은 살사 댄스 대회를 먼저 말해볼까요. 매년 공연과 대회를 개최하여 신인강사들을 배출하고 있는, 이제는 꽤 긴 역사가 있는 행사지요. 지난 2019년에 9회였으니 이제 10년이 되어가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대회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기네요. 코리아 라틴댄스컵은 매년 10월~..
아토마토에서 들려주는 세계의 문화와 그 축제들에 대하여 우리는 세계의 여러가지 축제들 중 몇개 정도 즐겨봤을까? 우리 머리 속에 떠오르는 '축제'하면 떠오르는 축제들만 십수가지인데 그 모든 곳에 가볼 기회도, 시간도 너무 적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가고 싶은 축제 딱 5개 정도만 추려보았습니다. 이 5개를 클리어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다음 5개를 정해서 다녀오면 알찬 인생이 될 수 있을것같습니다. 1. 브라질 리우 카니발 삼바의 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삼바 축제! 브라질 리우 카니발! 리우 카니발은 브라질의 항구도시 리우데자레이루에서 개최되며, 개최시기는 매년 바뀌는데 보통 1월~2월 사이의 금요일에 시작하여 사순절 전날 참회의 화요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이 5일동안에는 밤낮을 가리지않고 축제로 열기가 가득하다고 하네요. 삼바의 나라는 낮이..
아토마토 축제 이야기 > 축제와 함께 알아보는 '스윙댄스' 우리 지구촌엔 다양한 축제가 있습니다. 학교 등의 공공기관에서 여는 작은 축제들부터 유명한 가수의 락 페스티벌, 토마토를 던진다는 특이한 문화로 화제가 된 토마티나 축제 등등 여러가지...이런 총체적인 축제 이야기는 다음 번에 따로 포스팅하고, 오늘은 '스윙댄스'에 대한 축제를 알아볼까 합니다. 스윙댄스란, 미국에서 1920년부터 1940년까지 유행했던 스윙재즈에 남녀가 합을 맞추어 즐기는 사교댄스 중 하나입니다. 그 중 린다 합(Lindy hap)이라는 종류가 아주 유명하여 세계 각국으로 퍼져 각각의 문화에 맞게 발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지터벅(jitter bug)도 유명하지요. 아무튼 이런 스윙재즈를 즐기는 여러가지 행사들은 아주 많지만, 그 중 몇가지만 추려 말해볼까 합니다. 1. 허랭 댄스 캠..
작년에 갔던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를 쿠바음악을 찾다 떠올리게 되었다는..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투어를 가던 날, 날씨가 무척 좋아서 제 마음도 가벼웠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진 날 로버트 몬다비는 미국 와인계의 거장으로, 캘리포니아 와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며, 2008년에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좋은 와인을 세상에 선물해준 그에게 잠시 묵념합니다. 로버트 몬다비의 잠시간의 지난 시간으로 돌아가면 미국에 1차대전 당시 1919년에 금주령이 내려졌고 그때 주류산업을 위기를 맞았었다합니다. 대신 가내소비를 목적으로 가정당 일정량의 와인을 만들어 마실 수가 있었는데 금주령이 끝난이후도 박래다매 형식으로 싼 와인이 주를 이루는 속에 로버트 몬다비는 프랑스에 대등한 품질의 와인을 만들어 내었답니다. 몬다비의 이야기는 많은 글에서 더 유익하게 찾아볼 수 있을듯..
실리콘 밸리의 애플에 가다! 지난 2019년, 기업연수로 실리콘 밸리의 중심 애플에 가게 되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도시인구의 43%가 20~44세의 연령층으로 이루어진 젊은 도시이고, 애플사를 비롯하여 휴렛팩커드·인텔·페어차일드·텐덤 등 4000여 개의 기업이 운집하고 있으며, 미국 전자공업협회(AEA) 본부가 있습니다. 이런 세계에서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위치한 실리콘 밸리의, 애플에 방문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얻어 설레는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들어가는 마음이 조금 설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애플이라는 거대한 기업..많은 것을 보고 갈 순 없는 시간 이겠지만 그래서 허전함이 존재할 시간이겠지만 그럼에도 가슴이 두근거렸답니다. 애플의 디자인은 참 애플답다고 생각합니다. 단조롭고 단순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디자인..
금문교/골드게이트브릿지/생각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은 여러 개가 있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금문교를 말하고 싶습니다.여기서 금문이란, 골드러시 시대에 샌프란시스코를 칭하던 말이라고 합니다.이를테면 샌프란시스코 다리라는 뜻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다른 지역과 이어주는 문인 것입니다. 유래가 깊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중 하나. 골든게이트 해협을 가로질러 샌프란시스코와 북쪽 맞은편의 마린카운티를 연결하는 이 아름다운 주홍빛 다리는 약 2,800m이며, 걸어서 건널 경우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리를 지탱하는 두 개의 탑의 높이는 227m로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가장 높은 현수교 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안개가 많았지만 그 느낌이 그저 신비로웠다고 해야 할까요..안개위에 세워진 도지처럼..금방 사..
김연아의 아름다운 발걸음 2014년 소치올림픽 2012년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쇼트프로그램 김연아는 기술력, 피지컬, 예술성, 정신력 모두 뛰어난 인재로서 4개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한 여자 싱글선수입니다. 그녀는 각종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웠으며,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깨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하였습니다. 2010 벤쿠버 올림픽 대회를 끝낸 후의 김연아 김연아를 지칭하는 단어들은 아주 많습니다. 피겨요정, 피겨여왕, 연아퀸 등등 여러가지 수식어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2010년 벤쿠버올림픽 대회만큼 김연아의 수식어가 빛을 발한 날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는 이 날 진정한 피겨여왕이 되어 지구촌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2년 12월 NRW 트로피 대회 2013 크로아티아 대회 갈라쇼 어떤 스포츠 언론은 김연..
공간이 나에게 주는 의미들 현대미술관,샌프란시스코,미국 (2) 샌프란시스코의 현대미술관 언제나 그렇듯 작품의 이해보다 작품들이 놀수 있는,쉴 수 있는, 경쟁할 수 있는 그 공간들에 더 눈이 간다. 그리고 그 공간속에 여백을 찾고 공간과 바깥세상의 연결을 찾게 된다. 어이없는 심플함도 좋아한다. 나는 예술가일가? 나는 그냥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그럼에도 사람과의 관계가 가까워지는것엔 두렵고 불편한 사람. . 문화든 예술이든 사람이든 뭐든 상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 아닐까..들어주고 봐주고..상대가 없었다면 예술이 발달 했을까.. 가지지 못함의 괴로움과 외로움의 감정이 예술품이 되고 복잡하고 빠른 세상에 탈출을 원하는 자유를 갈망하는 그들의 감정이 예술이 되고..배고픔에..때론 배부름에 늘 예술과 문화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 내가 뭐라고..꿍시렁 꿍시렁 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