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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실리콘 밸리의 애플에 가다!

지난 2019년, 기업연수로 실리콘 밸리의 중심 애플에 가게 되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도시인구의 43%가 20~44세의 연령층으로 이루어진 젊은 도시이고, 애플사를 비롯하여 휴렛팩커드·인텔·페어차일드·텐덤 등 4000여 개의 기업이 운집하고 있으며, 미국 전자공업협회(AEA) 본부가 있습니다. 이런 세계에서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위치한 실리콘 밸리의, 애플에 방문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얻어 설레는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사임을 뜻하는 애플로고
애플 입구

 

들어가는 마음이 조금 설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애플이라는 거대한 기업..많은 것을 보고 갈 순 없는 시간 이겠지만 그래서 허전함이 존재할 시간이겠지만 그럼에도 가슴이 두근거렸답니다.

 

 

 

애플의 디자인은 참 애플답다고 생각합니다. 단조롭고 단순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디자인인 것 같지만 애플만의 그 무엇을 담고 있는 것이 멋지지 않나요? 누구나 알고 누구에게나 인기있고, 자신만의 신념과 가치관을 절대 놓지 않지만 타협해야하는 상황에서 타협을 하더라도 자신의 그것을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애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놓치지 않지만, 타협은 할 줄 아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나, 기업이 꼭 가져야만 하는 요건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 계단도 정말이지 재미있습니다. 곡선의 아름다움과 직선, 90도각이 잘 어우러진 것이, 계속말하는 것 같지만 너무나도 애플같습니다. 애플라서 그런가, 애플의 정수를 담은 느낌입니다. 이런 '애플다움'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애플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곳에 딱딱한 듯 유연함이 있고 뭔가 연결되는 느낌들을 받게 되었던시간들

 

 

애플 뿐 아닌 여러 기업연수로 많은 것을 배웠고, 배운 것으로 또 배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애플처럼 저를 잃지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사진은 그래도 삼성을 사용하는 손가락 세개들고 찰칵!! 오늘의 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