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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금문교/골드게이트브릿지/생각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은 여러 개가 있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금문교를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금문이란, 골드러시 시대에 샌프란시스코를 칭하던 말이라고 합니다.이를테면 샌프란시스코 다리라는 뜻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다른 지역과 이어주는 문인 것입니다. 유래가 깊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중 하나.

 골든게이트 해협을 가로질러 샌프란시스코와 북쪽 맞은편의 마린카운티를 연결하는 이 아름다운 주홍빛 다리는 약 2,800m이며, 걸어서 건널 경우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리를 지탱하는 두 개의 탑의 높이는 227m로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가장 높은 현수교 탑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쨍쨍한 햇빛과 저 멀리 보이는 금문교!

 

 

 

안개 위에 지어진 도시처럼

 

제가 갔을 때는 안개가 많았지만 그 느낌이 그저 신비로웠다고 해야 할까요..안개위에 세워진 도지처럼..금방 사라질 것 같은 신기루처럼..

금문교를 감상하기 좋은 위치는 시간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다리 아래쪽 동쪽의 해안가 도로에서는 다리 전체의 모습이 잘 보이고, 오후에는 마린카운티 쪽의 조망대인 비스타포인트에 오르면 샌프란시스코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으며 저녁에 서쪽의 베이커스 비치에서는 아름다운 석양이 보인다고 합니다.

 

 

안개가 낀 금문교, 저도 살짝 포즈를^^;
금문교를 보러 온 사람들

 

 안개가 낀 금문교를 보자니..불현듯 수십년을 단단하게 버텨온 금문교가 대단해보이기도 하네요.

 

 

아름다운 비스타포인트의 보는 풍경
한폭의 풍경화같은 금문교

 

 
많은 사람들 속에서 머릿속에는 맴도는 생각들이 저 안개처럼 아직은 뿌옇게 꽉차있는 느낌으로 보고있었지만
시간이지나면 안개도 걷히고 ,아름다운 석양도 보일것이고,많은것이 구체적이 되겠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행 #금문교 #생각 #Soph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