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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비엘비문화살롱} 어느 파킨슨 환자의 왈츠곡 :<MY WAY >로 살다간 프랭크 시나트라


춤을 통해 작은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영상 속 왈츠의 주인공 '어느 70세 파킨슨 환자의 왈츠'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타고 블로그<춤추는 소피아>에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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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한템포 한템포, 신중하고도 여유로운 춤사위 잘 감상하셨나요? 그들이 살아온 세월의 무게 만큼이나 진중하고 아름다운 왈츠 뒤로 흐르는 음악이 더욱 진한 감동을 더하는데요. 오늘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속 가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이 프랭크시나트라 탄생 100주년이었고 얼마전 영화 속 <조커>의 삶과 어우러지는 엔딩크레딧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노래의 주인공으로 요즘 여러매체를 통해 다시 재조명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프랭크 시나트라
는 마아클 잭슨, 비틀스, 엘비스 프레슬리 이전에 20세기 최초로 젊은이들의 숭배를 받았던 1세대 아이돌 가수이자 수많은 명곡을 남긴 미국 대중음악계 전설의 가수입니다.



‘My Way’ , 말그대로 ‘나의 길’입니다. 1969년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그의 대표곡으로 원곡은 1967년 클로드 프랑소와가 직접 작사·작곡하고 불렀던 프랑스 노래 ‘Comme d’Habitude(버릇처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7살의 싱어송라이터 폴 앵카가 프랭크 시나트라를 염두에 두고 영어로 가사를 새로 썼다고 하죠. 그의 회고담에 따르면, 곡 작업은 새벽 1시에 시작해 단 4시간만에 끝났다고 전해집니다. 시나트라 외에도 엘비스 프레슬리 등 수많은 가수들이 따라 부른 불후의 명곡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흥이 적당히 오른 장년층 남자들이 한껏 폼을 잡고 열창하는 팝송 1순위로 꼽히기도 합니다.

시나트라의 삶은 그의 대표곡의 제목이기도 한 My Way’로 상징됩니다.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도, 직업적인 경력에 있어서도 그는 늘 ‘자기 방식’을 고수하며 성공과 추락을 오가는 인생을 삽니다. 그는 재기를 위해 마피아의 힘을 이용하기도 했고, 쇼 비즈니스 세계라는 마약에 취해 가정을 소홀히 하며 주변 사람들을 수없이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젊은 시절 푸른 눈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는 생전 4번의 결혼을 하고 ,'마를린 먼로' 를 비롯한 숱한 여인들과 스캔들을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가수가 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로 시작된 그의 삶은 노래에 있어서 만큼은 시나트라 = 목소리라는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 내며 전설이 됩니다.

“당신이 듣는 마지막 목소리가 바로 나이기를” - 프랭크 시나트라가 한 말-


‘My Way’를 제대로 소화하려면 산전수전을 다 겪어본 사람이 불러야 제맛이 난다

4분35초 길이의 노래 속에' I(나)'가 25번이나 나올 정도로 요즘말로 ‘자뻑’이 쎈 다소 자기도취적 자전적인 노래입니다.
시나트라는 ‘My Way’ 이 곡을 53살에 처음 부르며 자신의 생을 회고 하듯 담담히 부릅니다. 이미 전설로 대접받을 때였습니다.


물론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한테나 우여곡절과 사연으로 점철된 ‘나의 길’이 있으며, 최근 유니세프 행사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말처럼 누구나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speak yourself)은 중요합니다.


자부심과 주체성을 갖고 살아온 모든 이들이 공감할만한 보편적인 메세지들을 ‘마이 웨이’ 가사 속에서 확인해보시면서 끝으로 여러분들의 ‘My Way' 는 보이지 않는 더 높은 길을 추구하기를....., 그 길이 프랭크 시나트라의 방식보다는 좀 더 아름답고 바른 길이기를 바래봅니다.




"My Way"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I've lived a life that's full
I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이제 끝이 가까워.
그래서 내 인생의 마지막 장을 맞이하네.
친구여, 분명히 말하네.
내가 확신하는 내 입장을 말하려하네.
가득찬 삶을 살았고
모든 고속도로를 다 달리면서 여행했지만
이것보다, 이보다 훨씬 더, 나는 내 길을 갔네.


Regrets, I've had a few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후회, 조금은 했지.
그렇지만, 말할 정도는 아냐.
나는 내 할일을 했고 예외없이 지켜봤지.
승산이 있는 길을 계획했고 그 길을 따라 신중한 걸음을 옮겼지.
그보다, 그것보다도 나는 내 길을 갔네.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I ate it up and spit it out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그래, 그런 때가 있었어, 자네도 알겠지만
내가 소화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삼키려 했을 때
하지만 모두를 통틀어, 의심이 있었을 때
나는 그것을 삼키고 다시 뱉어 냈지.
정면으로 승부하고 우뚝서서 내 길을 갔네.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And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To think I did all that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Oh, no, oh, no, not me, I did it my way
나는 사랑했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네.
잃어버리는 것도 실컷했지.
그리고 눈물이 가라앉은 지금, 그게 재밌었다는 것을 깨닫지.
내가 그 모든 것을 했다는 생각이
그러니 이렇게 말해도 될까, 수줍지 않은 태도로
오, 내가 아니네, 나는 나의 길을 갔네.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남자란 무엇인가? 그는 무엇을 가졌나?
만일 그 자신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니지.
그가 무릎꿇는 것들이 아닌 진정 느끼는 것을 말하는 것은
그 기록이 내가 정면 승부를 했고 내 길을 갔다는 것을 보여주네.


Yes, it was my way
그러네, 그것은 나의 길이었네.





<본문 내용 참조 인용>
주간 경향 <곽노현 징검다리 교육공동체 이사장>_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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